'여름아 부탁해', 김예령 돈 부탁에 이채영 매몰차게 거절

2019-09-14     이나라

'여름아 부탁해'에서 김예령이 빚으로 속앓이를 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99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윤선경(변주은)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명자는 추석을 앞에 두고 자리를 펴고 앓아 누웠다. 준호와 석호는 어머니를 걱정했지만, 변명자는 자신이 앓고 있는 이유를 차마 아들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했다.

이후 석호는 추석 당일, 금주가 몰래 싸온 명절 음식을 들고 아버지 산소로 향했다. 이후 빈 집에 홀로 있던 변명자를 준호와 상미가 찾아왔다. 준호를 "잣 죽이 먹고 싶다"는 핑계로 내보낸 변명자는 상미에게 "너 돈 없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딱 2억만 달라. 그러면 평생 너 떠받들고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미는 "어머니 그래서 이 아파트 해드린 거잖아요. 저 돈 없어요"라고 말하며 매몰차게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