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최고의 추석 차례상 차리기, “차례 지내는 방법에 따라 가풍이 보인다?” 관심 급부상

2019-09-13     김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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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차례 지내는 방법이 색다른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상 차리기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각종 정보들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석 차례상 차리기는 가가례(家家禮)라 하여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진설(陳設:상차림)법은 지켜야 한다. 병풍을 두르고 상을 편 뒤 지방이나 사진 등 신위(神位)를 모신다. 신위는 상위에 놓으면 안된다. 차례상은 5열로 차리며 열마다 홀수로 배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위를 기준으로 1열에는 서쪽부터 술잔과 받침대,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는다. 2열에는 국수 전 육적(고기 구운 것) 소적(채소 구운 것) 어적(생선 구운 것) 고물떡, 3열에는 각기 고기 채소 생선을 끓인 육탕 소탕 어탕, 4열 서쪽 첫번째에는 북어 고기 오징어 문어 중 한가지를 말린 포를 놓고 숙채 청장(간장) 침채(흰 나박김치), 마지막열에는 밤 배 곶감 약과 강정 사과 대추를 차례대로 놓는다.

한편, 네티즌들은 추석 차례상 차리기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