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자면서 사용하는 두피·모발관리기 '헤어로우' 런칭

2019-09-10     이민영

㈜일구칠일은 잠을 자며 두피 관리를 받는 제품인 '헤어로우'를 런칭했으며 “두피 관리 시장과 수면용품 시장을 융합한 신개념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헤어로우'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경추베개로 깊고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하면서 두피 관리를 위한 레이저다이오드(Laser diode)와 L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숙면과 두피 관리를 융합한 제품은 '헤어로우'가 처음이다. 수면 중 긴 시간 동안 두피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질 좋은 잠을 유도해 두피에 효과적인 에너지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구칠일에 따르면 평소 활용하기 어려웠던 수면 시간을 두피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단의 호응과 관심이 높았다.

이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LD/LED 효능은 다양한 제품으로 확인된 바 있다. LED 마스크, 두피관리기 등이 그것이다. 이런 광조사기는 특성상 누적시간이 효과를 이어지곤 하는 데 수면하는 긴 시간 동안 에너지를 누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계자들이 '헤어로우'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헤어로우'는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특별 제작한 메모리폼 베개에 두피를 향해 LED를 발산할 수 있는 발광체로 구성돼 있다. 발광체는 약해져 가는 머릿 속 모낭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레이저다이오드가 21개, 혈액순환을 유도해 모낭의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LED 58개 등 총 79개의 에너지원으로 제작됐다.

헤어로우는 겉커버와 속커버 등 이중커버에 지퍼형으로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폼알데하이드, PH,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 안전검사도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일구칠일 관계자는 “레이저다이오드, LED 등 광조사기가 모발 깊숙이 파고들어 모발 건강을 되찾아 준다”라며 “두피 관리를 위해 지친 몸으로 수십 분을 앉아 있어야 했던 불편함을 보완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