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록' 이희준,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박은식의 발자취 기억

2019-09-09     이나라

 

이희준이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에서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박은식’의 정신을 되새기는 작업에 함께했다.

백암 박은식은 한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이자 학자. 그는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의 신문에서 주필로 활동하며 애국계몽사상을 전파했다. 경술국치 후에는 동제사, 노인동맹단 등을 조직하여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에 취임한 박은식은 분열된 임시정부의 결집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특히 박은식은 ‘한국통사’, ‘한국독립운동지혈사’ 등과 같은 역사서들을 저술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이희준은 박은식의 국혼 정신을 직접 목판에 새기며 그를 기억했다.

이희준은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 시나리오로 주로 접하는 독립운동가분들 외에 다른 분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이런 분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으면서 또 그동안 몰랐다는 것에 부끄럽기도 했다“는 감회를 밝혔다. 또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저의 목소리를 보탤 수 있다는 게 뜻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 은 매일 수시 방송되며, ‘이희준의 기억록’은 9일부터 일주일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