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한 ㈜비트파이, 이오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시스템 개발 박차

2019-09-08     김건희

기존 사업의 성장으로 서비스 영역 확대를 계획중인 비트파이가 이오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트파이는 국내 최초 자사 보유중인 가상화폐의 소득권리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8년 1분기 CFD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2017년 대비 284%의 급성장과 함께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비트파이는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부동산 매매, 임대 등의 부동산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기반이 되는 이오스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며,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을 사용하는 제3세대 암호화폐이다. DPoS(위임지분증명) 방식은 기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서 사용되는 PoW방식보다 확장성이 좋고, 속도가 빨라 차세대 암호화폐 기술로 촉망받고 있다.

비트파이 관계자는 “간단한 신원확인으로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계약과 다르게, 온라인으로 상품을 거래하듯 부동산 매매가 가능한 시장이 열릴 것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으로 부동산 사기 등의 범죄에도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비트파이는 부동산 시스템 구축과 함께 현재 MOU를 진행 중인 여러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