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부모 전통놀이 연수’ 개강

지난 3일, 어릴적 추억을 찾은 학부모, 놀이문화를 통해 전통을 배우는 학부모연수 참여 학부모 전통놀이지도사 1급자격증 수여, 재능기부 및 학생들에게 놀이문화 전수 할 예정

2019-09-05     김영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20시간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전통놀이’ 연수를 광주시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동아리 ‘키움’(회장 김진화)에서 주관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놀이를 사랑하고 알리고 싶은 학부모 30명이 참여했으며 ‘전통놀이지도사’ 교육은 하나교육개발원 김영임 대표의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전통놀이의 이론과 역사 이야기, 전래놀이, 민속놀이(24절기 세시풍속) 등을 포함해 놀이 학습과 전통예절까지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매주 2시간씩 진행되는 전통놀이 연수는 학부모들이 먼저 배우고 익혀서 충분한 실습을 해 자리를 잡게 되면 전통놀이 체험을 신청 받아, 신청 받은 학교의 학생들을 찾아가 전통놀이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와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기를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 모두에게 전통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이 주어지며 소외 계층이나 방과 후 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놀이문화를 전수 할 예정이다.

키움 놀이 교육문화동아리 김진화 회장은 “이 과정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전통놀이를 배우고 익혀서 앞으로 자라는 아이들에게 놀이를 전수해 주고, 놀이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멋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녀 양육 교육을 넘어 부모 자신의 삶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