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다음달 6일"

학술세미나·신인문학상·백일장 등 부대행사도 열려 

2019-08-31     박규진 기자
[사진=연합뉴스]

[박규진 기자]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는 다음 달 6일 '제2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개최한다.

조선 중기 고승인 사명대사는 경북 김천 황악산에 있는 직지사 주지였다.

문화대제전은 추모다례제, 찬불가합창제, 산사음악회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산사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장윤정, 최백호, 박애리, 금잔디, 강민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하루 전에는 '사명대사 문집에 나타난 선교(禪敎)의 가르침'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직지신인문학상, 청소년 백일장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학술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이이화 교수의 '호국·민중불교의 입장에서 본 사명대사의 행장'과 오경후 교수의 '사명대사의 문집에 나타난 교학적 특성' 등을 발표한다.

직지신인문학상은 시와 소설 부문으로 나눠 시 당선자에게는 200만원, 소설 당선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부터 시·소설 당선자 작품과 당선소감, 심사평은 현대불교문인협회가 발행하는 '불교와 문학'에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