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드리프트 선수를 가른다. 코리아 탑 드리프트 9월 21~22일 개최

2019-08-29     박영선

대한민국 최고의 드리프트 선수를 가르는 코리아 탑 드리프트(이하:KTD) 마지막 라운드가 열린다. KTD는 대한민국에 좋은환경의 드리프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대회로,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드리프트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1년에 5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는 KTD는 지난 1~3라운드를 인제스피디움과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번 4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에서 9월 21~22일에 걸쳐 진행된다.

상급 클래스인 S클래스와 하위클래스인 A클래스 두 클래스나누어져서 진행되는 코리아 탑 드리프트 대회의 참가신청은 9월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있었던 3라운드에서 S클래스의 우승자는 저스트드리트의 최상현선수, A클래스의 우승자는 Team FRC 변영준 선수였다.

대회 메인 후원사로는 국내 최고의 휠을 만드는 ASA 아사휠, 대한민국 4번째 타이어 브랜드 제커타이어, 일본자동차용품 쇼핑몰 제이원파츠(J1PARTS), 고속주행을 위한 쇼바 J5 Suspension, 불스원 G-TECH 등이 있다.

공정한 심판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드리프트 예술성을 평가하고, 입상한 선수들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된다. KTD의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아직 비인기 스포츠이지만 꾸준한 대회 유치와 재미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국내에 성공적인 드리프트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드리프트 대회는 경기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밀접한 거리 때문에 긴장감과 박진감이 높기 때문에 생각보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길게 이루어지는 레이싱 대회와 달리 빠른 진행과 수많은 차량간의 대결로 관심도를 늘려나가는 드리프트 스포츠가 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