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역사를 잊은 일본에 미래란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하고 배상하라!”

2019-08-15     모동신 기자
민중당

[모동신 기자] 민중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1400번째 수요시위가 열리는 날이다“며 “역사를 잊은 일본에 미래란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이은혜 대변인은 “피해자들의 용기는 1400번의 외침을 통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되찾자’는 온 국민의 다짐으로 번져왔다.”면서 “‘28년의 간의 수요일’을 지켜온 피해자들의 의지는 ‘일본에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자’는 온 국민의 결기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짐과 결기는 일본 아베정부의 재침략에 맞서는 거대한 촛불로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불매운동은 성공한 적이 없다’던 아베정부는 위안부 문제도 ‘피해자가 다 사라지면 이 문제도 묻힐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규탄했다.

“어림없다. 설령 피해자가 모두 세상을 떠나시더라도 우리 국민이 제2, 제3의 김복동이 되어 싸울 것이다.”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 진실을 가르치고 남녀노소가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을 에워쌀 것이다.”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베정부는 소녀상을 치워버리면 전쟁범죄 역사도 사라지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 우리가 고개 숙이리라 생각하는가.”라고 힐책했다.

“어림도 없다. 아베가 역사를 왜곡하고 추악한 야욕을 부릴수록 누가 죄인이며 누가 진실을 가리는지 더욱 극명해질 뿐이다.”며 “분노한 국민, 북과 해외의 우리 민족, 양심적인 전 세계 시민의 연대가 더욱 강해질 뿐이다.”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일본은 자국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전쟁범죄 인정하고, 피해자에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진실과 정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