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일상] 예전에 외국친구랑 먹었던 복분자술이 기억나 구입해 보았습니다ㅎㅎ

2019-08-13     하하호호

안녕하세요. 마트에 들어가서 할랄이 아닌 코너에 보니 무려 한국술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막걸리도 있고 가격도 약 20링깃정도로 다른 술보다는 저렴하여 고민이 있었지만 예전에 싱가포르에서 막걸리를 마셨을때 뭔가 생막걸리가 아니고 유통기한도 길며 맛도 그냥 그래서 큰맘(?) 먹고 복분자음이라는 복분자술을 골라 보았습니다ㅎㅎ

예전에 한국에 외국친구가 놀러왔을때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친구는 워낙 술을 좋아해서 종류별로 다 시켰는데 복분자술이 가장 괜찮다고 하여 저도 마침 그 기억이 나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90링깃정도 하였지만 2병이 들어있고 잔 2병까지 주니 가성비가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래도 수입한걸 감안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라는 글자와 Um~이라는 글자와 눈에 잘 들어 왔습니다ㅎㅎ

도수는 12도, 크기는 375ml 정도 되었고 제가 복분자술을 그다지 많이 안마셔봐서 기대도 되었습니다. 잔도 2잔이 들었지만 같이 마실 친구는 없네요ㅎㅎ

논할랄 코너에 돼지고기도 있었지만 요즘에 양고기가 괜찮은것 같아 안주로 양고기도 한번 골라 보았습니다ㅎㅎ 하지만 양고기를 싫어하시는분들도 많기에 메이벅스 유저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네요. 제가 요리실력이 부족하여 과정은 생략 하였지만 잘 굽고 준비했던 소스와 함께 먹으니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ㅎㅎ

일반마트에서 샀지만 가끔 복분자술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맛은 향긋하며 입안에도 입맛을 자극하는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12도 이지만 마시는데 전혀 부담감이 없네요 하지만 많이 마시다간 취할 것 같습니다 또 양고기랑 먹으니 나름 풍족하게 마시게 되네요ㅎㅎ 메이벅스 유저님들도 복분자술을 좋아하시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