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성장 잠재력 높은 '스타 기업' 7곳 선정 최대 4억 지원

2019-08-13     전성철 기자

세종시는 13일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 사회에 공헌한 '스타 기업' 7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스타 기업은 대명연마·비앤알·엘이디라이텍·케이앤케이·케이엠에프·한국바이오켐제약·한국소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173억원으로 매출 증가율 11.8%, 고용증가율 20.1%를 각각 기록했다.

스타 기업은 지역 주력 산업과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억∼500억원, 상시 고용 인력이 10인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 1곳당 연구개발(R&D) 비용 등으로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4곳은 올해 평균 매출신장률 6.3%, 수출증가율 75.1%, 고용증가율 9.1%를 각각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 5년간 매년 5곳씩 모두 25곳을 선정해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배정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컨설팅 등을 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