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생긴 일 리뷰

2019-08-06     michael

지리산계곡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한다.

계곡은 언제 찾아도 수량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대표적인 여름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 그 아래로 형성된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어 발길을 붙잡는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계곡은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 피서지입니다.

주말에는 도로변 주차로 인해 엄청 복잡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곡 입구에 들어서면 물줄기 소리가 시원하게 들립니다. 맑은 계곡물을 보면 뛰어

들고 싶어집니다. 야영장입구에 있는 계곡물에는 수영 금지표시가 있네요,

물이 깊고 뾰족뾰족한 돌들이 많아서 위험해 보입니다.

트레킹하는길도 잘 만들어났는데요. 평지처럼 생긴 나무데크길로 30분정도 걸으면

아주 상쾌하고 시원합니다. 숲길을 걸으면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빠지게 됩니다.

신선길을 걸으면서 나도 신선이 한 번 되어봅니다. 중간에 식당이 많이 있는데

산채비빔밥에 지리산 막걸리 한잔하면 정말 신선이 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