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현 앞바다서 규모 6.2 지진...토쿄에서도 진도 3 흔들림 느껴

2019-08-04     고 준 기자

[고 준 기자]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오늘 오후 7시 23분쯤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과 미야기 현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이바라키 현과 도치기 현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도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

도쿄 전력은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와 제2 원자력발전소에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신칸센 도쿄역에서 신아오모리역 사이의 상하행선 운행이 한 때 중단됐으나 안전이 확인된 오후 7시 29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