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멤버들 결혼식 안간 이유보니

2019-07-22     정기석
ⓒ.JTBC

 

'캠핑클럽' 이효리가 핑클 멤버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핑클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 "진짜 친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옛 직장동료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이 "왜 성유리, 이진 결혼식에 안 갔는지"라고 묻자 "저도 핑클 멤버들을 제 결혼식에 안 불렀다. 가족들만 초대했기 때문"이라며 "유리 결혼식도 극비리에 했기 때문에 진짜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가 '나중에 형부랑 함께 밥먹자'라는 문자도 보내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실상 끊임없이 핑클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효리와 멤버들은 JTBC'캠핑클럽'에서 서로 돈독해짐을 실감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는 "나는 핑클 시절에도 항상 앞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옷도 제일 예쁜 것 입고 싶고, 가운데 있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진은 "성유리와 나는 뒤에서 궁시렁 대는 멤버였다"고 밝혔고, 이효리는 "생각해보니 미안하다. 그래도 너희 둘은 예쁜 옷을 안 입어도 예뻤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지금 다시 하면 많이 양보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공연이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나, 팬들에게"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이진은 "나도 H.O.T. 공연 하는 걸 보니 울컥하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