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성 가스공장 폭팔사고...12명 사망, 3명 실종

2019-07-21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중국 허난성 싼원샤 시의 한 가스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숨진 가운데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어제(20일) 오후 5시 50분쯤 허난성 싼원샤 시의 이마 가스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중국중앙TV 등이 보도했다.

또 폭발의 충격으로 공장을 중심으로 3㎞ 반경 내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 전체가 짙은 연기로 가득 차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가스공장은 국영기업으로 허난성 메이치 집단유한공사에 소속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구조대원 270여 명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