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정병국...인천시 도심 '길거리서 음란행위'

2019-07-18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 선수가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확인했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제 붙잡았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