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명언 제조기 인증? "아무나 돼"

2019-07-17     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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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이효리가 말만 하면 명언이 되고 있다. 

이효리는 앞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녹화 중에 만난 아이에게 "나중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말을 전하는 MC를 보자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라고 조언했다. 

또한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힘든 학교생활과 낮은 자존감으로 왈칵 눈물을 터트린 여학생에게 "괜찮아. 울면 어때. 우는 건 좋은 거야. 안에 쌓여있는 게 나오는거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해줬다. 

이어 이효리는 "나도 그랬었어. 내가 막 꾸며져야지만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예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날 예쁘게 봐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근데 그건 내가 나를 예쁘게 안 봐서 그런거야. 사람들이 날 예쁘게 안 보는 게 아니라"라며 자신의 경험도 언급했다. 

또한 이효리는 좋은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는 아이유의 질문에 "기다리면 좋은 사람 만나려고 막 눈 돌리면 없고,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오더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인생이 원래 그런 거야. 서두르지 않고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올라갈 수 있어. 근데 내려 오는 건 한방이야"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