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 댓 포시’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 공연으로 선보여

2019-07-11     모동신 기자
10일

[모동신 기자] 10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9) 개막 공연은 2016년 제2회 영화제 개막 공연으로 선보여 영화계와 공연계 모두 호평한 댄스컬 ‘올 댓 포시(All That Fosse)’가 펼쳐졌다.

‘올 댓 포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거장 밥 포시의 대표작 <스위티 채리티>, <카바레>, <레니>, <올 댓 재즈> 등의 대표 안무를 재구성한 공연으로 밥 포시 특유의 화려하고 풍성한 댄스 공연으로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을 역동적인 무대로 열었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은 한국 리얼리즘 영화 거장 고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오발탄>이 ‘씨네라이브’로 상영됐다.

이에 따라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아닌 ‘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예년과 달리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 중이다. 이미 1, 2차 티켓 오픈 시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이에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추가 좌석을 확보하고 현재 3차 티켓 예약이 진행중이다.  

인터넷 예약이 매진되어도 매 작품 상영 시마다 현장에서 약 10%정도의 티켓을 선착순 1인1매 현장 배부될 예정으로, 인터넷 예약에 실패한 시민들에게도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통칭 ‘노쇼’ 로 불리는 미발권 예약 티켓 역시 매 회 차 상영 시작 직후부터 30분까지 현장에서 기다린 관객들에게 배부된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7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