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그가 처음 언급한 단어 술… 어쩌나

배우 강지환이 자택에서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혐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란 특례법상 준강간이었다.

이에 강지환이 출연 중인 TV조선 '조선생존기'가 계속 방송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의 소속사가 제작하는 드라마로 현재 소속사 측은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 보도가 나온 10일 오전부터 연락 받지않고 있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 씨를 9일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소속사 여직원 A·B씨와 함께 자택서 술을 마시고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자택서 A씨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오후 9시 41분께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내용은 강지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는 것이.

경찰은 A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강지환 자택으로 출동해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력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받은 상태다. 

강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1차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