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집행유예 석방됐다… 황하나는?

2019-07-02     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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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집행유예로 석방되면서 황하나 또한 주목받고 있다. 

불법 약물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그에게 드디어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박유천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앞서 박유천은 황하나와 함께 약물을 복용함 혐의를 받아왔다. 

이가운데 황하나에 대한 관심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유천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의 결심 공판이 오는 7월 10일에 진행된다. 

앞서 19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에 대한 2차 공판을 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판 전 10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황하나는 2차 공판을 앞두고 4차례 추가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으며 검찰 측은 황하나와 가수 박유천 사이에 엇갈리는 진술에 대한 추가 증거자료가 제출됐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 지난 2018년 4월 향정진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 등으로 적발된 바 있다. 

조사 과정에서 황하나는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을 공범으로 지목했고, 당초 해당 혐의를 부인하던 박유천은 이후 혐의를 인정하면서 추가 범죄를 털어놔 3차례 매수, 7차례 투약 등의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