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출산선물 후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스타트업 기업 빌리지베이비

2019-06-27     차은정

성장하기 바쁜 스타트업 기업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 빌리지베이비는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미혼모자생활가정 생명누리의 집을 통해 총 10가구에 생활용품과 육아용품을 후원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텀플벅을 통해 미혼모자 생활가정 후원을 위한 성장카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펀딩 성공으로 마련된 후원금 전액을 미혼모 후원에 사용한 것이다.

빌리지베이비는 임신,출산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히 임신축하선물이나 출산 선물만 유통하는 것이 아닌, 큐레이션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행복한 임신 출산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대 여성 창업가의 도전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던 빌리지베이비는 창업 직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그 시장성을 입증했고, 카이스트 오픈벤처랩(OVL) 사업에도 참여했다.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에서 소셜벤처분야 1위로 선정되는 등 여러 가지 성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빌리지베이비는 지난 5월부터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등 대형 병원에도 선물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였으며, 올 10월에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GITEX(정보통신쇼핑박람회)에도 참가 예정이다. 또한 사업 확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 중에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빌리지베이비 이정윤대표는 “이번 미혼모 가정 후원 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행복한 임신, 출산, 육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