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딸, 뭉클한 아빠바라기…청순 미모까지

2019-06-23     정기석

틴틴파이브 이동우(본명 김동우) 딸이 남다른 아빠 사랑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박수홍과 김경식이 라디오 마지막 방송에 나선 이동우를 응원차 방문했다.

애틋한 마지막 방송을 마친 이동우는 박수홍 김경식을 집으로 초대했고 이 과정에서 동우의 딸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 덧 중학교 1학년이 된 지우는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빠를 보자마자 뽀뽀를 해주던 지우는 "더 크면 아빠를 다 케어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애틋한 아빠 사랑을 과시했다.

이동우의 가족사가 더욱 가슴 뭉클케 하는 이유는 동우의 사연 때문. 이동우는 앞서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장애 망막색소변성증과 함께 아내의 뇌종양 때문에 힘들었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개그맨 출신의 이동우는 1990년대 중반 인기를 누렸던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했지만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을 진단받고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이동우는 "처음으로 병을 진단받고 5년 동안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장애인으로서 살아 봐야겠다'라고 마음을 열게 된 건 아내 덕분이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