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 방법, 롱펩콜라겐 펩타이드에서 찾았다

2019-06-12     이재웅

우리나라 청소년의 키는 평균 10㎝가량 더 커져 2018년 기준 남자 173.9㎝, 여자 162.3㎝로 나타났다. 지난해 병무청 현황을 보면 1992년 출생자(27세)의 경우 173.9cm, 이후 93년생 173.7cm, 94년생 173.6cm, 95년생 173.5cm로 나왔다.

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키성장 영양제 시장은 상승하게 되었고 시중에는 각종 영양제, 한약제, 보조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며 일부 업체는 성장 특허 원료가 없는 제품을 마치 성장 원료가 들어가 있는 것 처럼 판매하여 법을 위반해 검찰에 송치되기까지도 생겼다.

일부 개인 연구기관이나 회사에서 개발한 원료는 있어도 국가 기관에서 연구한 성장물질은 드물다. 국가 기관인 농촌진흥청은 롱펩콜라겐 펩타이드가 성장촉진 효과에도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축산 부산물로 알려져 있는 돼지껍질 내 콜라겐단백질에서 펩타이드를 분리해 실험동물에 급여한 결과, 뼈 성장을 크게 촉진시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부터 H대학,S대학과 공동으로 돼지껍질에서 콜라겐을 분리, 정제하고 분리된 콜라겐을 저 분자화, 특정분자량의 펩타이드를 조골세포 조직 배양과 실험동물에 투여한 결과, 뼈 생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경우 44% 세포증식 효과가 높게 나타나 뼈 성장 촉진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실험동물의 대퇴부 장골길이는 투여 5일후 아무 것도 주입하지 않은 경우 404.0µm,특정 분자량의 저분자 펩타이드를 투입한 것은 468µm 길어져 14% 더 빨리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리한 저분자 펩타이드를 투여한 실험동물의 성장판 길이도 아무 것도 급여하지 않은 경우보다 10.4% (64.9µm) 증가해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그로우에서 롱펩콜라겐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해 cm플러스가 발매돼 판매되고 있다. 섭취방법은 간단하다. 전문가들은 성장에 있어서 유전적 요인은 23%, 후천적 요인은 77%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 과정에서의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 등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키 성장을 위해 노력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노력의 여부에 따라 키를 더 키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