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철헤어스투디오, 디자이너 마케팅역량 강화교육 실시

2019-06-11     이민영

1981년 명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 250여개 매장으로 성장한 프리미엄 살롱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자체 아카데미인 ‘박승철아카데미’를 통해 최근 한 달간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대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마케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어반트랜드 대표 원장이자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대표인 오공원장으로 4주간 총 12시간 동안 마인드 교육, 콘텐츠 제작교육, 온라인 채널관리 등을 교육했다.

박승철아카데미 관계자는 “미용만 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라며 “2010년 이전에는 미용사는 머리만 잘하면 됐는데 테크니션만 뛰어나다면 인정받는 헤어 디자이너, 존경 받는 헤어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등장은 단순히 매장 위치와 실력만으로는 고객을 쉽게 모객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시대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히 요금 할인 이벤트나 선불권 등에만 열중하면 그 효과는 지속할 수 없다. 현재 고객들은 유투브, 아프리카 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플레이스, 카카오 헤어샵 등의 다양한 온라인 매체 속 콘텐츠를 통해 나와 잘 맞는 디자이너, 내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나와 가장 가까운 매장 또는 디자이너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미용 마케팅 전략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은 ‘브랜드 파워’이며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헤어 디자이너의 성장에서 온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지속적으로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교육 커리큘럼을 실시하고 실천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생성, 실행하고 있으며 향후 디자이너 이외에 인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승철스투디오는 지금은 일반화 되어있지만 국내 최초로 ‘미용사’라는 호칭을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으로 바꾼 브랜드이다.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및 최신 트랜드 교육 등 헤어 트랜드의 중심은 ‘교육’이라는 방침 아래 테크닉 교육은 물론,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연간 1,400여명이 인턴, 내·외부 디자이너들을 교육하고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살롱 브랜드이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2011년부터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영국의 ‘비달사순’과 같은 국내 최초의 박승철 헤어과를 개설해 대학 내 전문 학사와 학위 취득이 가능한 프로패셔널 브랜드 학과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