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브런치카페 라라브레드 송정갤러리, 라종민작가 A Fancy Garden 전시

2019-06-07     최선희

광주 대표 브런치카페 라라브레드는 매달 젊은 작가들의 그림작품을 갤러리동에 전시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갤러리동은 전시 작품을 관람하며, 광주디저트카페 라라브레드에서 판매하는 브런치와 음료,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광주 송정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뿐 아니라 KTX, SRT 이용 고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라종민 작가의 A Fancy Garden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완벽한 사랑을 위한 조건’을 포함한 총 19점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사회가 원하는 모습의 나와 진짜 내면의 나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의 순간, 대립하는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상상하고, 그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라작가의 작품 ‘완벽한 사랑을 위한 조건’은 작가 자신이 사회적으로 강요 받는 완벽한 나와 진짜 나의 갈등을 완전하지 않은 모양의 하트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식물들을 하트에 넣어 작업한 Perfact love 시리즈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광주 맛집으로도 알려진 라라브레드는 단순히 브런치와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카페가 아닌 고객이 광주빵집 라라브레드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잠실점의 세계각국 토스트기 매장 비치를 시작으로 튜브잼(물감잼)을 이용한 식빵에 그림그리기, 종이봉투의 포장, 핸드메이드 쿠키박스, 송정점 갤러리 그림작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진행중인 숨은그림찾기와 색칠놀이는 어린이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6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로는 조선대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