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중국당면, 떡볶이 창업의 해법이 되다

2019-05-28     김건희

최근 중국당면 열풍이 거세다. 유튜브 먹방 채널에서 자주 등장하여 일반인들에게까지 화제가 된 중국당면은 떡볶이와 먹으면 찰떡궁합인 음식으로 떡의 쫄깃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사이드메뉴로 그 인기가 뜨거운 것이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중국당면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양념을 잘 빨아들이는 당면의 특성과 새로운 식감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까닭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SNS에서 유행이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떡볶이와 중국당면의 조합은 오떡에서는 이미 2년 전부터 시작하여 꾸준한 인기를 누린 메뉴였다. 떡볶이 및 외식업계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이라면 시대를 앞서가는 신메뉴와 인기메뉴의 특성에 대해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떡은 2년 전,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사이드메뉴를 연구 개발하던 중 일반 당면보다 쫄깃하고 매운맛과 잘 어울리는 중국당면을 들여왔다. 지금의 중국음식 열풍이 불기 이미 2년 전부터 떡볶이에 중국당면을 넣은 오떡이 이번 열풍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오떡 본사 연구개발팀은 매운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점주들과 함께 연구하고 고민한다. 깻잎순대오떡, 파삼겹오떡이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다. 미니핫도그, 순살치킨 등 떡볶이 마니아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드메뉴는 동종업계 중 오떡이 한발 앞서 출시하기도 했으며, 오는 6월에는 떡볶이의 매운맛과 잘 어울리는 돈까스토핑을 신메뉴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떡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랑 받는 국민 메뉴 떡볶이와 분식을 주축으로 닭볶음탕, 닭발, 오돌뼈 등 별미와 안주 메뉴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메뉴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안정적인 매출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며, 객단가를 끌어 올려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또한 메인 메뉴에서도 현재의 메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외식 트렌드를 끊임없이 연구하여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뼈 없는 닭발을 국물 형태로 개발하여 고객의 메뉴 선택권을 넓히거나, 떡볶이를 분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깻잎 순대 떡볶이, 떡볶이를 프리미엄 요리로 변화 시키는 파삼겹 떡볶이 등 고객과 가맹점주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메뉴 개발에 대해 오떡 본사 마케팅 담당자는 “한발 앞선 신메뉴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점주들과 자주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다. 시장에서 반응이 좋을 것 같은 신메뉴는 고객을 가까이서 만나는 점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라며 메뉴개발에 있어서 점주와 본사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오떡은 신메뉴 연구부터 마케팅까지 점주의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점주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본사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 보다는 실질적으로 점주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 증정 이벤트, 라디오 협찬 광고 등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떡볶이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점주들이 창업을 준비할 때 비용, 브랜드 선택에 앞서 내가 선택하려고 하는 브랜드가 트렌드를 앞서나가 고객의 발을 잡을 수 있는 브랜드 인지, 그것을 위해 본사가 어느 정도 노력하는지 상세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떡은 최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강남 논현점, 서울 구산점, 대구 내당점 등 전국 십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글로벌 공유주방기업 ‘클라우드키친’과 협업하여 강남점에 문을 열었으며 서울 삼성동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H&B Food ‘오떡’ 창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오떡 가맹사업본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