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늘, "비서관 5명 인사단행...현장경험.전문성 갖춘 분 인선"

법무 김영식 등 비서관 5명 교체…“출범 3년차 업무 200% 해내길 기대”

2019-05-17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새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을 임명하는 등 비서관 5명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중소벤처비서관엔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농해수비서관은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이 각각 임명됐고, 여성가족비서관은 홍승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이 발탁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식 법무비서관은 풍부한 법률지식과 공정성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고,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당 여성국장으로서 균형감 있는 정책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점 등이 평가됐다고 고대변인은 설명했다.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은 현장의 애로 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거라는 점이, 박영범 농해수비서관은 농업 분야에서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평가됐고,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은 가족 대책 전문가라는 점이 인선 배경이 됐다.

고 대변인은 "이러한 현장 경험들, 정책 만든 경험 등을 살려서 3년을 맞이하는 문재인정부의 해당 비서관실 업무들을 200% 해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