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 농사 돕고 왔어요~~^^

2019-05-15     상큼체리걸

지난주 토욜 일욜.. 그리고 어제까지 계속 메이벅스에서 두문 분출 했던 게.. 시골에 내려갔다 왔거든요..!

요즘 촌에 사과밭에 적과라는 작업을 해야 할 시즌이거든요.. 사과 꽃이 열매로 맺어지고 한군데 너무 많이 달려 있음 사과가 굵어지지 않아서 이걸 잘라주는 작업인데요..

그걸 좀 도와드리려고 내려갔다가 왔어요..

토욜은 오전근무 마치고 가느라 오후 늦게 도착해서 두어시간 밖에 안해서 몰랐는데.. 일욜은 꼭두새벽부터.. 시작해서 정오쯤 되니 햇볕이 얼마나 센지..

더워 죽는줄.. 아니 타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맘 같아서는 자주 내려가서 도와주고 싶은데..

직장을 다니니까 한번 움직이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렇게 도와드리고 올라왔는데..

월욜 오후쯤 되니까 몸이 천근만근.. 몸살이 오려나..

엄마 아빤 이걸 평생 해오셨다니..

생각만으로도 죄송하고 존경스럽습니다...ㅠ.ㅠ

이건 사과밭에 사방천지에 민들레가 피어있길래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