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당선 인사,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2019-05-15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을·2선)이 15일 바른미래당 제3대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오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을 제치고 과반의 득표를 얻어 원내대표가 됐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 당곡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영화배우 장동건, 이선균과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독립영화 ‘둘 하나 섹스’, 2001년 단편영화 ‘남산에 오르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오다 2006년 서울시의회에서 한나라당(한국당 전신)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2015년 4·29 재·보궐선거에서는 보수 정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여의도 정치에 입문했다. 

오 원내대표는 최근까지 당 사무총장을 맡아왔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지도부에 의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에서 강제 교체되면서 손학규 지도부와 각을 세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