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드럼통 의정부 민락2지구점 '빙온 숙성 돼지고기' 선보이다

2019-05-14     정욱진 기자

한국의 고기 시장은 바야흐로 숙성의 시대이다. 저마다 다양한 숙성법으로 고기를 숙성시켜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 빙온숙성이 단연 화제이다. 
빙온숙성이란 물은 0도에서 얼지만, 대부분의 생물은 0도에서 얼지않는다. 각재료만의 다른 어는점 찾아내어 0도와 재료가 어는점 사이의 온도에서 숙성시키는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빙온협회가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빙온 숙성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육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로 퍼지고 있다. 

실제로 빙온숙성 된 고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를 빙온숙성하여 판매하고 있는 매장이 의정부 민락동에 생겨 화제이다. 
생고기 전문점 양철드럼통은 빙온 숙성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2013년에 경남 진주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다양한 숙성법을 연구하며 매장만의 빙온숙성 법을 만들었으며, 그 결과 만족스러운 맛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빙온숙성 돼지 생고기 전문점 양철드럼통 의정부 민락2지구점의 정준현 대표는 "세포가 어는점에 가까워 지면 얼지 않기 위해 세포 활동이 일어나 단백질이 분해되어 당과 아미노산이 형성되어 고기의 단맛과 감칠맛이 증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