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 "영화 '배심원들'...더 과감한 활동 펼치고 싶어"

2019-05-04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문소리가 오는 15일, 이번엔 판사 역할로 관객을 찾아간다.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문소리는 언론 시사회에서  "한국영화 르네상스였잖아요. 90년대 후반부터 2천 년대 초반까지. 그때 데뷔하게 된 것에 굉장히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때 데뷔한 것만큼, 혜택을 받은 만큼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죠"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소리는 "그래서 더 다양한 도전도 하고 더 과감한 활동들을 펼쳐 보이고 싶어요. 마음은 그래요. 제가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한 것 같지만, 장르가 아주 다양하지 않아요. 사실 호러나 스릴러도 해 보지 않았고요. 인물은 굉장히 다양했으나 장르는 많이 다양하지 않은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사실 한국에 더 다양한 코미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거든요. 그리고 한국에 훨씬 더 폭발적인 멜로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고 그런 영화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라고 밝혔다.

영화 배심원은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