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독립,소통’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2019-05-02     모동신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모동신 기자] ‘자유,독립,소통’을 슬로건으로 기존 영화적 관습에 얽메이지 않는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7시 전주 영회의 거리 ‘전주 돔’에서 개막했다.

제20회

메가폰을 잡았으며 나폴리의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 성장기의 이면을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누아르 스타일로 담아냈으며, 성장 영화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비극적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20회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11일까지 총 열흘 간 26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차려져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올해 축제는 ‘영화의 거리’에서 더 나아가 ‘팔복예술공장’으로 무대를 넓힌다. 

더불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영화적 성취를 이루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작가와의 만남 '마스터 클래스', 영화를 통한 영화의 이해를 시도하는 특별강연 '시네마톨로지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관객들을 영화의 향연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