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뮤지컬 ‘궁‘(마의태자와 은행나무), 용문산산나물축제 개막 무대 장식  

[모동신 기자] 용문천년시장과 함께하는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26일 양평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 임금님 진상행렬을 시작으로 개막한 용문산산나물축제는 저녁 용문역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뮤지컬 ‘궁‘(마의태자와 용문산 천년은행나무/연출 정명자)이 개막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정명자 연출의 뮤지컬 ‘궁‘(마의태자와 용문산 천년은행나무)은 백제 마의태자와 용문사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창작 뮤지컬이다.

산나물축제는 지난 해 까지 1부(용문산)와 2부(용문역)로 나뉘어 5월에 개최되던 것을 올해는 산나물 채취기간을 고려하여 4월 26일부터 3일간 용문역 앞에서 1부를 먼저 개최하고, 5월 3일부터 3일간은 용문산 관광지에서 2부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용문사 산나물축제는 용문산 산나물을 임금님께 진상하여 용문산 산나물이 전국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대서 착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