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강(주), 중화권 시장에 발효생햄 직접 공략에 나서다!

해외 시장 공략 위해 홍콩에 "풍강아시아" 해외법인을 설립

2019-04-25     장경욱

각종 육류 소비가 꾸준히 느는 가운데 풍강(주)(대표이사 김태효)은 식품제조 분야의 축산물가공으로 6차 산업화를 선도할 뿐 아니라, 전남 함평군 동함평 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발판으로 국내 최초 숙성 발효햄의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자체 공장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초 발효 숙성햄 제조,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보유, 원재료 수급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당일 도축된 제주도 흑돼지 뒷다리 사용 및 제조 이외 요소를 회사의 강점으로 꼽는다.

이에 발맞춰 국내 최초 숙성생햄 산업화 1호 풍강(주)이 중국 햄시장 개방에 잇따라 홍콩에 풍강아시아라는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 직접 공략에 나선다.

중국은 세계 시장에서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만큼, 돼지 넓적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오랜 기간 건조와 숙성한 발효생햄(하몽, 프로슈토)을 고급 식품으로 간주하고 있다.

김 대표는 프로슈토는 돼지 뒷다리 부위를 18개월 이상 숙성시킨 제품으로 오직 천일염으로만 염장 후 다른 원료는 첨가하지 않아 햄제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온 아질산나트륨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같이 풍강(주)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은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 스마트팩토리, 검사연구소, 생햄 이송시스템의 총 4가지로 수년간 걸친 연구 개발 성과로 이루어낸 자체 보유 시스템이다.

풍강(주)은 haccp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숙성생햄 1만족을 비롯해 총 생산량 2만5천족을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의 발효생햄 잠재 소비량은 엄청난 가운데 꾸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육류 업계의 큰 호황을 내다보고 있다.

김태효 대표는 “이미 발효생햄 소비에 익숙한 홍콩 시장을 발판으로 햄 시장이 개방된 중화권 시장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며, 오직 제주산 흑돼지만 사용하여 제주 흑돼지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육가공 기술의 발전성을 알린다는 국위선양의 마음으로 해외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