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고질병 만성질환, 독소 잡는 ‘해독 치료’ 활용

2019-04-22     김건희

최근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만성피부질환’, ‘호흡계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만성질환은 오랜 기간 증상을 겪어야 하는 만큼 일상생활을 온전히 이어가기에 불편함을 호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만성질환은 증상에 따라 심각한 우울증까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보다 확실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야 한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식단 조절, 운동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최근 효과적인 개선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치료 중 하나는 인체 기관을 손상시키는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치료’다.

해독 치료는 간, 신장, 폐, 대장, 혈액, 피부의 기능 손상을 일으키고 각종 난치성 질환을 시달리게 하는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인체로 들어온 외독소와 인체 내 내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해독 치료를 받으면, 만성질환 환자들은 인체 내 항상성을 유지하고 보다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해독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한의원을 통한 한약 치료가 있다. 한약 치료는 크게 ‘발효 한약’, ‘특수 추출 한약’, ‘치료 한약’ 등으로 구성됐다. 발효 한약은 복합 발효 생성 물질로 효소 활성을 돕고 독소 배출을 촉진시켜 영양의 기본 밸런스를 맞춰주는 한약으로 구성된다. 또한 특수 추출 한약은 한약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 정제, 배합해 독소 배출을 극대화시킨 한약을 말한다.

이와 함께 치료 한약은 개인 맞춤형 한약으로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고 순환을 개선하며 면역 증진을 촉진한다. 하지만 모든 치료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한의사를 통해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받은 뒤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부산 수영구 심해한의원 유동조 원장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은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와 함께 해독 치료를 병행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하지만 한약을 이용한 약물 치료는 개인의 몸 상태 등에 따라 처방되는 만큼 반드시 숙련된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