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주년 ‘4.19 민주혁명 대행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 성료

2019-04-21     편집국

(전국=국제언론인클럽뉴스) 유광옥 기자 = 지난 19일 오후 4.19혁명 59주년 기념식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대행진 출정식에 앞서 서울시청광장에서 축사를 했다. 4·19 민주혁명 대행진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이 펼쳐졌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식전 행사로, 힙합가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울렌샤(노형우)"의 공연을 시작으로,4.19혁명 제59주년을 기념한'419혁명 대행진'이 19일 오후 당시의 '주인공'들이 참여한 가운데,서울시청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이 펼쳐졌다.

행진 참가자들은 "독재정권 물러가라", "국민의 힘으로 부정선거 물리치자", "민주주의 사수! 부정선거 규탄한다" 등 4.19혁명 당시 외쳐지던 구호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외쳤던 구호가 그 대로 쓰인 플랜카드를 들었다. 이들 앞에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앞장섰으며, 취타대와 무용단이 행 진대 사이에서 흥을 돋웠다. 행사 대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헌법 전문에 명시된 것처럼 대한민국은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있다.

4.19혁명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학생·시민혁명이다.”라며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혁명과 함께 민중이 나라의 주인임을 널리 선포한 성공한 혁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계 인사를 비롯해 5·18민주운동,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산업화 관련 단체,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0,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선대들의 피와 눈물 위에서 우리는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세계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위업을 성취할 수 있었다” 라며 “자유·민주·정의를 위한 선대들의 숭고한 외침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정영숙 회장"이 준비한 2019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눠먹는 ‘2019인분 비빔밥 행복나누기’ 행사가 진행 됬으며, 구창모, 김수희, 개그맨 박명수, 가온, 뱀프 등이 꾸미는 EDM공연, 박서진 등 인기가수들이 공연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