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심경 고백, “완벽 갑을” VS “지나친 지적...누리꾼들 엇갈린 반응”

2019-04-15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배우 이청아가 심경 글을 올린 가운데, ‘전참시’ 방송 후 논란을 의식한 듯한 이청아의 심경글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청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들 어떠하며 저런 들 어떠하리. 바람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이청아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청아 매니저는 ‘여배우 전문 매니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이청아에게 필요한 걸 미리 파악하고 완벽히 세팅했다. 또한 이청아가 활동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게끔 차량을 목적지 문 바로 앞에 정차해 ‘노룩 하차’까지 가능하게 했다. 그야말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배우를 위한 행동들이었다.

이청아는 ‘열정 만수르’ 매니저에게 “네 컨디션은 곧 내 컨디션”이라며 쉴 것을 권유했지만, 매니저는 이를 한사코 마다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이청아와 매니저의 관계가 마치 갑을관계 같다며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이청아가 심경을 고백했던 것.

하지만 이청아의 심경글 게재에 또 다시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나 저러나 갑을관계는 맞잖아요” “누가 봐도 여왕 모시듯 했음” “매니저가 지나친 것도 있지만 연기자도 익숙해진 듯”이라는 반응을, 일각에서는 “갑을관계라는 건 지나친 지적인 듯. 그들만의 패턴을 존중해야 함” “이청아는 매니저에게 계속 쉬라고 말했는데” “매니저의 과한 열정 때문에 갑을로 보인 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