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클럽, 무상SW교육 ‘코드52 @서울’로 4차 산업혁명 꿈나무 양성

언플러그드에서 모델링, 라즈베리파이까지 전문 SW교사의 품질 높은 무료 SW교육 프로그램 제공

2019-04-15     김예은 기자
블록코딩분과에서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남중수)와 미래와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가 함께 매주 토요일 SW교육으로 무료 교육기부 프로그램 ‘코드52 @SEOUL’을 진행한다.

 

코드52는 지난 달 초등학교 4·5·6생을 대상으로 전문 SW교사 52명이 릴레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코드클럽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블록코딩

4월에는 블록으로 된 명령어를 조립해 코딩을 배우는 블록 코딩 분과에서 ‘코드이노’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코드이노는 아두이노와 스크래치 센서보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아두이노 호환보드로 중등교과서인 교학사, 비상, 서울교과서, YBM에 기본 피지컬 교구로 수록돼 있다.

지난 13일에는 ‘전구에 불을 밝혀라’와 ‘기구를 올려라’ 2가지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코드이노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조종해보면서 코딩의 작동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SW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20일에는 주사위 흔들기 엥그리버드, 27일에는 미로찾기 자동차 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6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는 코드52 교육은 5월에는 컴퓨터에서 가상으로 입체적 물체를 만들 수 있는 모델링 수업을, 6월에는 교육용으로 개발된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 그리고 7월에는 교육용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마이크로비트’를 배울 예정이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 관계자는 “SW교육에서 소외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품질 높은 SW교육프로그램을 구성, 제공한다. 향후 전국에서 코드52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