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주말 맑고 포근, 나들이 최적...일요일 전국 비

2019-04-12     고 준 기자
[사진=기상청

[고 준 기자]주말인 내일,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막바지 봄꽃 나들이 계획 세워보아도 좋겠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9도, 청주와 전주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해 포근하겠다. 다만, 수도권과 영서, 충북을 따라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올봄 유난히 변덕스럽고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토요일과 정반대로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는데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돌풍과 벼락, 우박까지 떨어지며 요란스럽겠고 강원 산지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6도, 대전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남부지방 오후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동해안 가끔 구름 많겠고, 산지에서는 안개가 짙겠다.

휴일인 모레는 전국에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비도 비지만 강풍피해 가능성도 높고 대기 불안정이 심한 중부 지방은 벼락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산간으로는 눈으로 내려 쌓이겠지만 지난번 만큼 폭설이 쌓일 정도는 아니겠다. 

다음 주에는 맑은 날들이 많겠으며 기온은 갈수록 더 올라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