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바퀴 파손' 광주공항 운항 재개...제주공항 운행 재개

2019-04-10     김경준 기자

[김경준 기자]여객기 바퀴가 파손되는 사고로 어제(9일) 하루 활주로가 폐쇄됐던 광주공항이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아침 7시 25분 광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시작으로 36편의 항공편이 정상 운항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제 오전 광주공항에서는 착륙하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앞바퀴가 터져 승객 111명이 30분 동안 기내에 갇혔고, 29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전남 무안공항으로 대체됐다.

강풍특보 해제…제주·광주공항 항공편 정상화

한편 제주 전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3편이 결항됐지만 7시부터 윈드시어 특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