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전사 이정현, "3살 연하 의사와 '결혼'"

2019-04-08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배우 이정현 씨가 어제(7일) 교제 중이던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정현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 신랑이 저보다 나이가 조금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너무 착해요. 제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는 방송인 박경림 씨가 사회를, 가수 백지영 씨가 축가를 불렀다. 

배우 손예진 씨와 고소영 씨, 성유리 씨를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이정현 씨의 앞날을 축하해주었다. 

한편 원조 한류스타 이정현의 결혼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정현은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만큼 한국뿐 아니라 중화권의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이름을 올렸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에 "백년해로하길 바란다", "예쁜 아이 낳고 잘 살길", "행복하길 기도한다", "너무 예쁘다", "좋은 사람 만나 다행이다",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정현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촬영 예정인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 ‘반도(가제)’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