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딱 맞는 화장품 패키지 ‘미러박스’ 나온다

2019-03-29     정욱진 기자

직장인 A 씨는 퍼스널 컬러 진단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색상이 겨울(쿨)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그녀가 선호하는 색상은 더러 웜톤이기도 해 고민이다. 더욱이 흐린날과 맑은날 입어야 하는 옷과 화장톤은 달랐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아침이면 늘 거울 앞에서 아이새도우와 립스틱 색, 1,2호 화운데이션 중 선택을 고민하던 A 씨. 그녀는 최근 ‘미러박스’라는 맞춤형 화장품 패키지를 사전 신청해 놓았다. 그리고 드디어 4월 1일, 큐포라의 ‘미러박스’를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뷰티 패션 플랫폼 큐포라(Qfora, 대표: 홍영민)가 출시하는 ‘미러박스’는 퍼스널 컬러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패키지다.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는 인공지능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뷰티 서비스다.

지난 21일 큐포라 밋업장을 찾은 A 씨는 현장 체험존에서 ‘미러박스’를 미리 체험했다. 퍼스널 컬러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한테 맞는 컬러와 브랜드로 큐레이션된 화장품을 배송해준다니 내심 기대가 크다.

미러박스는 화장품 구입 시 “어느 제품이 나한테 잘 어울릴까?”라는 고민을 덜어준다.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어 화장품 구입에 소요도는 시간도 줄여준다. 또 개별 제품을 구입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제품들을 동시에 받아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삼조다.

뷰티와 패션분야 최첨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큐포라는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음성 AI 큐레이터 로봇 ‘미러 미러(Mirror Mirror)’, ‘미러박스’, ‘컨시어지 앱’ 등의 서비스로 전 세계 또다른 A 씨들의 고민을 덜어줄 생각이다. 나아가 ‘컬러 아틀라스’의 커러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컬러의 트렌드를 읽어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큐포라 홍영민 대표는 “큐포라 임직원 모두가 진화하는 뷰티 & 패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실 사용자와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