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평가전 "한국, 볼리비아전 4-2-3-1 가동"

2019-03-22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아시안컵 이후 첫 평가전인 볼리비아전에 나설 11명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벤투호는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기대를 모은 이강인은 벤치에서 데뷔전 기회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38위)은 22일 잠시후인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60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처음 열리는 평가전이다. 기성용-구자철이 은퇴를 선언한 뒤 이강인, 백승호 등 여러 젊은 선수들이 A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 전 전술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벤투 감독은 기존의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동원, 손흥민,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 주세종이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라인에는 김문환, 김민재, 권경원, 홍철이 출전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교체 출전하게 될 경우 2000년대 태어난 선수로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서 뛴 선수로 기록된다. 또한 김판근(17세 241일) 김봉수(18세 7일)에 이어 A매치 데뷔 기준으로 최연소 3위를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