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사죄하라”

2019-03-14     모동신 기자
홍성문

[모동신 기자] 민주평화당은 1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관련 발언에 대해 홍성문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반민특위 친일청산을 국민분열 행위로 폄훼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정신분열이 의심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5.18 망언으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는 눈 가리고 아웅하더니 반민특위 친일청산 활동에 대해서 국민들을 분열시켰다고 평가하는 한국당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이냐.” 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변인은 이어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정당, 매국정당, 5.18 광주시민들을 짓밟은 전두환의 후예, 국민학살 군사독재 옹호정당임을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성토했다.

홍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평화당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독사의 혀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분열시키는 행위를 지금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또한 친일반민족행위에 앞장선 이들에 맞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 그 후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