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말은 쉬워...北의 행동만을 가치있게 여길 것"

2019-03-13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이라며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조치를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지역 언론과의 연쇄 인터뷰에서 “말이야 쉽다. 우리는 오로지 행동만을 가치 있게 여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약속들을 이행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 6번이나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북미가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미 정상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를, 미국은 북한의 밝은 미래와 한반도의 안정, 안보를 약속했다는 점을 환기시켯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