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중국발 이혼 보도 "사실무근...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릴 것"

2019-03-11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배우 채림(박채림·40)이 중국 매체가 제기한 이혼설을 전면 부인했다.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 보도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이혼설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후너스 측은 이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됐으나 국내에서까지 기정사실화돼 보도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중국의 시나연예는 관계자의 말을 인룡해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혼했다"고 보도했고 이 소식이 국내까지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

시나연예는 채림이 웨이보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도 모두 끊었다는 것과 가오쯔치가 지난달 웨이보에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고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내용을 함께 전하며 이혼설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38)와 결혼했으며 2017년 아들을 낳았다. 그는 지난해 SBS TV 예능 '폼나게 먹자'로 8년 만에 국내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