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장학회, 10년 기념행사 “미담장학회 10년, 그리고 뉴 프론티어”개최

2019-03-11     정욱진 기자

미담장학회에서는 3월 9일 대구시 북구 아이앤지 캠퍼스에서 '미담장학회 10년, 그리고 뉴프론티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담장학회가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함께 활동하였던 멘토, 멘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 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본 행사에는 지난 10년간 미담장학회에서 활동한 멘토, 멘티, 미담장학회 회원, 교육관계자, 시민단체 등 여러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하여 북구갑 정태옥 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유승민 동구을 의원,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어 왔다.

미담장학회가 10년 간 걸어온 길, 그리고 성장한 멘토·멘티의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10년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았다. 또한, 10주년 행사명인 '뉴 프론티어'가 의미하듯 미담장학회가 미래를 보고 진행할 비영리 교육기부 활동의 방향과 방법론을 논의하였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이 미래사회 역량 교육을 체험하고 상호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미담장학회는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열의만 있다면 청소년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10년간 대전, 울산, 부산, 광주, 대구, 구미, 제주 지역에서 총 4,903명의 멘토들이 31,249명의 멘티들에게 교육기회를 나누어주었다고 밝혔다.

미담장학회는 연간 평균 약 800여명의 대학생들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사회 소외계층(저소득 계층, 한 부모 가정 등) 청소년 약 5,000여명에게 교육 기부를 하는 교육기부 사회적기업의 효시로 꼽히고 있다.

미담장학회 공동설립자인 김인호 사무총장은 " 대학 시절 선배, 동기, 후배들과 미담장학회를 만들고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미담장학회가 대한민국 교육기부를 선도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