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한번쯤은 먹어줘야 하지 않나요?

2019-03-07     gasigogi

매년 한번씩 어머니를 모시고 대게를 먹는답니다.
올해는 기장시장 근처에 위치한 해림대게라는 곳을 찾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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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지게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통크게 5kg 담았네요.ㅋ
내년부터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대게행사를 생략할듯 하거든요.
그래서 마음껏 먹어보자는 생각에 좀 넉넉하게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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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초장집을 겸하고 있는데요 일단 밑반찬이 아주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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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와 해산물을 주시는데 굴이 정말 신선하더군요.
생굴을 잘 안먹는데 너무 싱싱해서 다 먹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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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기다리는 대게가 나왔습니다.
정말 양이 푸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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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 찼네요.
2월까지 대게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3월부터는 속살이 빠지기 시작한다네요.
경쟁이라도하듯 먹기 시작합니다. 대화가 줄어들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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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 보세요.
내장이 그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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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그냥 먹을수는 없잖습니까?
그래서 게딱지 볶음밥을 주문했답니다.
엄청 배가 부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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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곳 상호가 나오도록 SNS에 사진을 올리면 대게라면이 공짜라고 하네요.
그래서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공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즉시 인스타에 사진 올리고
라면 하나 득템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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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짜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와이프가 내년부턴 대게없다고 하는데 내년에 잘 꼬셔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