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오는 25일 육군에 입대한다...의경시험 불합격"

2019-03-08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의 논란속에 빅뱅의 승리가 오는 25일 입대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승리가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오늘 대한민국 의무경찰 홈페이지에 발표된 제364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 중간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승리는 의무경찰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다. 

승리는 운전병 특기자 분야에 응시, 지난 2월 의경 선발시험 적성 및 신체, 체력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의경 운전병 특기자 중간합격자 134명 명단에 승리의 이름은 없다.

앞서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25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지난 1월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현역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한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선 결과와 상관없이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YG 측은 "승리 본인에게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시험에 지원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고자 중간합격자 발표에서 합격하더라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