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치약 덴티오, 입소문 타고 출시 2개월만에 150만 정 판매 돌파

2019-03-07     김건희

덴티오 고체치약이 출시 2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 정을 돌파했다. 

덴티오 고체치약은 가열이나 수분 첨가 과정 없이 원료를 굳히는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진 고체 타입의 알약 모양 치약이다. 1~2정을 입에 넣고 충분히 씹은 후 칫솔질해 닦아내는 방식으로 사 용한다. 

일반적인 튜브형 치약은 원재료에 다량의 수분을 첨가하기 때문에 주요 원료가 희석되고, 원료 믹싱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유효성분이 파괴되기 쉽다. 

반면 덴티오 고체치약은 물을 넣지 않는 방식으로 제조하여 유효성분이 희석되지 않고 치아와 입 속 환경에 전달된다. 코어덤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덴티오 고체치약 사용 직후 구취 측 정값의 약 96%가 감소하였으며, 사용 일주일 후에는 입 속 구취 원인균의 7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에 유해 성분 논란이 있는 10가지 원료를 쓰지 않고 코코넛오일 등 자연 유래 성 분을 사용하여 안전성 걱정도 덜어냈다. 

덴티오 관계자는 “아직 국내 시장에서 고체치약 인지도가 높지 않아 자사 쇼핑몰에서만 판매했음 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고체 타입이기 때문에 기내 반입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출장, 여행 등 이동이 많은 상황에서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어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